말라카 여행 코스 당일치기 1박2일

저희는 조호루바루 2주, 쿠알라룸푸르에서 4주 간 여행중인 가족이에요. 말라카 라고 들어보셨을까요? 아이랑 여행속의 여행을 할까 말까! 해 말어! 자아 분열급 고민을 하다가 나중에 떠올리면 아쉬울것 같아서 말라카 여행 1박2일로 떠나보았습니다. 페낭도 갈걸 그랬나봐요~^^; 늘 지나고 나면 아쉽죠 ㅋㅋㅋ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1박 2일을 했는 데요. 당일치기로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천천히 저의 글을 따라와 주세요. 말라카로 함께 가볼까요?

말라카 가는 방법

말라카로 가는 방법으로 고속 버스 타기로 정했어요. 말라카 버스로 가는 방법은 밑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주말에 가서 2시간 30분은 걸린거 같아요. 도중에 주유까지 하시고~^^ 그래도 편히 왔습니다!

말라카까지 가는 버스 예약 방법입니다.

말라카 숙소 더쇼어호텔

관광지 근처로 숙소를 잡았구요. 근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하더라구요.

비가와서 먼저 체크인 부터 했습니다 (더쇼어호텔&레지던스) 비가 와도 놀라지 않습니다. 금방 그치려니~!

말라카 관광지

네덜란드 광장까지 도보로 이동 1.2km 정도 걸었는데요. 너무 예쁜 길가에 눈이 즐거웠는 데 아이는 덥다고 덥다고.. 그냥 그랩 탈 걸 싶었어요.

가면서 아이가 지친거 같아서요. 20분~30분 걸었나봐요~ㅠ ㅋㅋ 아이랑 가시는 분들은 그냥 그랩 타셔요! 풍경이 너무 예쁘긴 했어요. 힐링 되는 느낌!

관광지가 네덜란드 광장 근처로 몰려있어서 보는데 오래 걸리진 않더라구요. 이국적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답니다.

화장실 네덜란드 광장에 있음 2링깃 (600원) 비싸지만 깨끗해요 (리버크루즈 타는곳에서는 150원)

두곳 다 가본 사람으로서 네덜란드 광장 화장실을 추천합니다 !! 화장실에 예민하신 분은 ㅋㅋㅋ꼭이요!

리버크루즈 타는 곳은.. 저랑 아이랑 300원 기부(?)하고 둘다 못했어요 ㅜㅜㅋㅋㅋ

저희처럼 화장실에 예민하신 분들은 이게 제일 중요한 정보일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투어

도착해서 자전거투어 1인당 25링깃 (7,500원) 2명 + 아이 1명 해서 50링깃 (15,000원)에 탔어요.

땀에 젖어 계신데 노 흥정이었구요. 더울텐데..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친절하게 관광 명소들 마다 사진도 찍어주시구 태워주셨어요.

자전거 타면서 노래 틀어주었구요. 한국인이냐며 블랙핑크 노래 틀어주시는 센스!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구요.

밤에는 또 불까지 들어와요. 딸이 또 타자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데 저도 속으로는 좋았어요.

좀 덜 덥게 명소를 둘러볼 수가 있어서요.

말라카-여행

세인트폴교회

교회는 계단을 올라가야 보이구요. 말라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요.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곳이었네요.

파모사요새

1511년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점령하면서 원주민들을 동원해 지은 요새인데 영국의 통치 시기로 넘어오며 파괴 된 것을 1670년 복원 했다고 해요.

슬픈 역사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나라도 떠올려지네요. 다시는 전쟁이 없었으면 하는 데 휴전 국가인 우리 나라 생각이 스쳐 지나가네요.

아직 어린 아이가 이해하기 어렵지만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존커 거리 야시장

존커 거리 야시장은 6시 부터 시작 하더라구요. 시원한 카페에 있다가 야시장 둘러보았어요.

존커 거리는 식당 잡화점 등이 모여있는 거리이구요. 에어컨이 있는 곳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zus커피 추천 합니다. 체인점이지만 에어컨 빵빵해요.

대신 추워요…ㅋㅋ 존커 거리에는요 화장실이 없어요ㅠㅠ 돈 주고 가야 되더라구요.

6시부터 존커 거리에 야시장이 금,토,일만 열린다고 해요. 사람이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여러가지 구경할 것들이 많은 데 사람 구경도 또다른 재미이기도 하지요?

존커거리의 낮과 밤! 두가지의 다른 매력이라 가시는 분들도 느껴보셨으면 해요.

저희는 첸돌(팥빙수)랑 탕후루를 먹었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갈이나 배탈 등이 걱정 되지만 셋 다 한달간 무탈하게 지냈네요.

말레이시아 좋은 인상이 남을 수 밖에 없어요~!

리버 크루즈

MELAKA RIVER CRUISE COUNTER TIKET으로 구글맵 찍고 가면 리버 크루즈 탈 수 있어요.

광장에도 매표소가 있지만 이곳만 카드결제 및 온라인 가능 하다고 알고 있어요.

어른 30링깃 (9,000원) 아이 25링깃 (7,000원) 온라인이랑 가격 동일 합니다.

티켓 끊고 대기줄에 앉아 있으면 출발함 왕복 50분정도 소요되며 해질 무렵 추천합니다. (7~8시 사이)

풍경은요~ 사진에 다 안 담기네요. 눈으로 담아야 해요.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더워서 짜증났던 마음 반성하며.. !! 아름다움을 감상해봅니다.

말라카 맛집

거리가 좀있어서 10분 정도 그랩 타야 하는데요. 타셔야 합니다. 타고 가셔서 꼭 드셔주세요! ㅋㅋㅋ

말라카 여행 팁!

당일치기로 낮에 구경하고 충분히 당일치기가 가능 한데 야시장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처럼 1박2일을 추천 드려요.

숙소에서 수영하고 쉬다가 늦은 시간 출발 안 더울때 5시쯤 그랩 타고 출발 하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자전거타기 – 리버 크루즈타기 – 카페 – 야시장 구경 하고 밥 먹고 오는 것으로 알찬 하루 코스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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