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기타큐슈 렌트카 여행을 진행하면서 첫째 날 유후인에 있는 료칸 무소엔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유후인 무소엔 료칸은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로, 일본 아름다운 자연경치와 어루러져 있으며 온천 시설이 있어 가족들과 온천을 즐기면서 휴양을 할 수 있습니다.
기타큐슈 3박4일 렌트카 여행
유후인 무소엔
무소엔은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온천 중 하나로, 인기가 많아 몇 달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저희는 출발 3일 전에 예약을 하기 위해 라쿠텐 트래블, 자란넷 등 일본에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찾아봤지만, 원하는 료칸은 예약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트립닷컴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었어요.
가격은 2인 기준으로 313,302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바로 예약했습니다. (1개 남아있다고 하여 바로 예약!) 조식+디너가 포함한다면 2인 기준 40~50정도 하는것 같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늦게 예약하여 조식과 디너를 이용하지 못하였습니다.🥲
도착하여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였어요. 하지만 10m정도만 더 가시면 내리막길이 있고 안쪽에 넓은 주차장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체크인시에 아이가 있어 침구류를 추가해야되요.쓰리헌드레드엔이라고 하셔서 싸다고 생각하였지만 체크아웃시 확인해보니 역시 3000엔 이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숙박하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배정받은 방은 일본과 서양 스타일이 조합된 객실로, 넓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가 숨바꼭질을 좋아해서 숨을 곳이 많아서 밤낮으로 숨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싱글 베드 두 개가 놓여진 공간도 있습니다.
료칸에 왔으니 짐 정리를 한후에 유카타를 갈아입고 온천을 즐기러 출발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의 메인건물 통로를 통해 야외에있는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유카타도 있으니 요청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온천은 사진 촬영을 하지못하여 위키에서 퍼왔습니다. 왠 아저씨가(?) 여탕은 매우 넓고 경치가 아주 좋다고합니다. 남탕은 여탕보다는 좁지만 두 곳이 있고 서로 이어져 있어 탈의실을 아무 곳이나 이용하시면 됩니다.
온천을 즐긴 후에 식사를 위해 먹을 장소를 찾아보았습니다. 저희는 호텔 예약 시 석식과 조식을 요청해봤지만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유후인 주변 가게들은 대개 5~6시에 문을 닫아 먹을 곳이 없기 때문에 석식과 조식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원래의 계획은 꼬치구이집을 방문하는 것이었지만, 유후인 외각이라 어둡고 아이와 함께 가기에는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 차를 이용하여 다른곳으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혹시 이용 하실분들을 위해 장소 공유해드립니다.
유후인 JOYFULL
다음글에서 공유드릴 내용이지만 유후인시내에서 주차를 하면서 멘탈이 나갔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은 정말 암흑속에서의 등대같이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바로 옆에는 마트가 있어서 저녁과 아침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으며 한국의 김밥천국 느낌의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저희처럼 호텔에서 석식, 조식을 이용하지 못하였을때 적극 추천드립니다. 새벽 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맥주 한 잔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마루미야스토어입니다. 다음날 먹을 간식들과 아침에 먹을 샌드위치, 요플레등을 구입하였습니다. 저녁 8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셔서 늦은 시간이라면 식사 전에 방문하시기 권장합니다.
아이가 하루 종일 피곤한지 일찍 잠이 들었군요. 육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 이제 자유 시간입니다! 마트에서 사온 과자와 함께 맥주 한 잔을 즐기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무소엔 료칸에서의 숙박 경험을 공유드렸습니다. 이어지는 글은 유후인 그리고 구로카와 온천마을에서의 경험과 유용한 팁을 나누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