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아라 소아과 히바리 클리닉 후기 – 원몽키아라 HIBARI CLINIC

아이 유치원 보내고 점심 쯤 지났을까요? 카톡이 울려요. 요럴 때 저만 놀라나요? 원장님게서 보내신 아이가 눈을 간지러워 하고 비비고, 또 충혈 됬다는 내용과 사진. 아침에도 살짝 비볐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바로 하원 하기로 하고~ 엄마는 또 출동합니다~! 여권 챙겨서 고고!

몽키아라-소아과-히바리

병원을 어디로 가야할까 원장님께 여쭤보니 원몽키아라에 일본 소아과가 있는 데 주로 거기로 많이들 간다고 하더라구요 원몽키아라=주고객 일본인 으로 보이더라구요.

몽키아라 소아과 히바리 클리닉

1시 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 갔다가 다시 후퇴했습니다. 예약하고 3시 이후에 오라고 해서 3시 이후에 갔습니다.

말 잘듣는 우리. ㅋㅋ

외부는 요렇게 생겼구요! 친일은 전혀 아니지만.. 일본인이 경영한다니 왠지 섬섬옥수수일거 같고 기대플러스 안심이 되더라구요?

낯선곳에서 아이가 아프다면 작은 일이여도 긴장이 되더라구요. 병원이다 보니 마스크 꼭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문화를 몰라서 못챙겨가자 직접 주시더라구요. 스미마셍…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병원이었어요.

외국이다보니 긴장이 됬구 영어가 약하다 보니 일단 아이 눈 사진 찍어 둔 것으로 소통 시도. 왜 왔냐고 물어보는 거 같아서 사진 보여주자 오케이 받구~! ㅋㅋ

히바리 클리닉 진료 비용 및 후기

긴장 되게 들어갔는 데요. 저 왜 당연히 일본 의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말레이시아 분으로보이셨구 이분도 너무 다국적을 상대해서 그러신지 구글 번역기 키고 돈워리 느낌으로 너무 친절하게 잔뜩 긴장했던 저희 딸도 무장해제 시키시더라구요.

결막염 같다고 5일 정도 물놀이 하지 않으면 될것 같다. 안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서류에 한국말 안내도 있었구요.

진료비 62.4링깃 18,000원이 나왔네요.

여행자보험 서류요청 30링깃 8,700원이었습니다.

여행 할 때 가장 걱정하는 게 아이 아플때 이잖아요?

우리나라가 워낙 의료 강대국이다 보니 다른 나라 병원들 션찮아 보이기도 하고 그런 후기도 많구요.

여기도 다 사람 사는 곳이라 그런지 왠만한 것들은 한국과 차이를 못느끼겠구요.

저희 나라 의료진 분들께도 늘 감사드리지만 더 많이 친절한 모습에 저는 감동 받구 갑니다~!!

몽키아라에서 간단하게 치료 받을 아이 병원을 찾으신다면 히바리 클리닉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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