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포트에서 여러가지 구경을 마친 뒤 숙소를 가다가 후쿠오카 하카타에 들려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초밥은 여러 이슈들 때매 안 먹어야지 했는 데, 여행 마지막 날이 되니 또 먹고 싶어지더라구요!ㅋㅋ 저녁 퇴근이라 그런지 회사원들이 정말 많았구요. 이자카야도 궁금했지만 아이가 있어서 PASS!!
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 우오가시 초밥
하카타 맛집을 찾았는 데 모츠나베는 이미 먹어보았고 메뉴가 딱히 맘에 들지 않아 하카타역 지하1층을 돌다가~ 사람들이 유난히 길~게 줄서 있는 스시집을 발견 했어요. 배도 고프고.. 초밥 먹고 싶은거에요! 무작정 사람들 따라 줄을 섰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난 < 우오가시 초밥 > 이라는 회전초밥집이었습니다.
40분 정도 긴 웨이팅을 하다가 들어 갔습니다. 보통은 웨이팅 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 데 여행이니까 3-40분정도는 기다려주었답니다.
분주한 가게 분위기가 좋았어요. 초밥 만드는 것은 꽤 보았지만 뭔가 봐도 봐도 신기하게 빠르게, 또 맛있게 초밥을 만드시더라구요. 상당히 숙련 된 기술자와 같은 모습이랄까요? 멋있게 느껴졌어요.
회전 초밥도 있구요. 저렇게 셋트도 있구요. 6살 아이가 먹을만한 것도 준비 되어 있어 아이도 초밥을 경험해보았네요.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기 의자도 마련 되어 있었답니다.
초밥 만드시는 것 구경하는 사이 주문한 초밥들이 나왔는 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사진 정리하며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오키나와 여행 때는 크게 기억에 남는 음식이 없었는 데 이번 후쿠오카에서 먹은 음식들은 다 성공 했던 것 같아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이것 밖에 못남겼어요. ^^;;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하카타역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도락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후쿠오카 여행을 강추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