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의 두 번째 일본 여행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여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성비 여행으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 호텔 모두 가성비 있게 선택하였는데요 저희가 3박 4일 동안 지낸 더 브렉퍼스트 호텔 후쿠오카 텐진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가성비 여행
후쿠오카 항공권
이번 일본 여행은 가성비 여행을 계획하였기 때문에 비행기표를 싸게 끊는게 가장 중요하였습니다. 다행히 후쿠오카로 가는 저가 항공사가 많이 있으며 성수기가 아니라면 왕복 10만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가 티켓이 나와 있지 않을 경우 2~3주전 부터 조회하다보면 스팟으로 나옵니다.)
저희는 숙소 가격도 고려해서 일요일 출발 수요일 도착하는 이스타 항공에 1인당 13만원 위탁수화물이 없는 항공표를 구매하였습니다. 위탁 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쇼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가성비 여행인 만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더 브렉퍼스트 호텔 후쿠오카 텐진
후쿠오카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려면 텐진이나 하카타 근처에 숙소를 잡아야 됩니다. 저희는 텐진 미나미역 근처에 있는 가성비 숙소인 더브렉퍼스트 호텔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가성비 호텔
더 브렉퍼스트 호텔 후쿠오카 텐진점은 가성비 호텔로 1박당 8만원 정도 입니다. 저희는 2인 조식(미취학 무료)을 포함하여 1박당 11.6만원으로 예약하였습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추가로 숙박세가 부과됩니다. 1박에 1인당 200엔이니 참고하세요)
호텔 위치
더 브렉퍼스트 호텔 후쿠오카 텐진의 위치는 공항 지하철 라인인 나카스카와바타역과 텐진 시내인 텐진미나미역의 중간 지점으로 대중교통으로 공항에 가기도 편하기 쇼핑이나 식사를 위해 텐진으로 가는 길도 편한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텐진 미나미역부터 텐진역까지 지하상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 브렉퍼스트 호텔 내부
일본의 비지니스호텔은 어딜가나 작습니다. 더 브렉퍼스트 호텔도 책상과 침대를 제외하면 캐리어 두개를 펼칠 공간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호텔보다 침대가 큰 편이였으며 아이와 함께 3명이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넓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저희가 묶었던 할리우드 트윈룸입니다.
뷰는 도시뷰로 비오는 후쿠오카의 골목입니다. 도보 5분거리에 편의점도 있고 근처에 식당, 이자카야도 있기 때문에 여행 후 한잔하기도 좋고 3박4일동안 편리하게 생활하였습니다. 화장실은 작아요 그래도 욕조도 있고 일본은 어메니티가 잘 되어 있어서 편리하네요.
웰컴 드링크 & 호텔 조식
호텔 로비의 월컴 드링크바는 정해진 시간내에서 이용가능하고 저녁 17:00시 이후에는 주류도 이용가능합니다. (비용을 내거나 호텔 멤버쉽 가입 조건)
그리고 이 공간이 아침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됩니다. 일본의 공간활용 능력이 대단하네요ㅎㅎ
넓지 않기 때문에 시간제로 운영이되며 6시30분 부터 ~ 10시간까지 타임대를 선택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6시30분 부터 7시15분까지면 45분내에 입장만 하면됩니다. 아무래도 좁기 때문에 모든 인원이 같이 먹을 수도 없고 대기할 수 있습니다.
조식은 호텔이름인 더브렉퍼스트에 걸맞게 맛있습니다. 샐러드나 피자를 자기가 원하는대로 요청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스무디도 재료를 골라 만들어 마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외의 메뉴는 다양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3일을 신청해서 먹었는데 마지막에는 조금 물리더라구요ㅎㅎ 오래 지내시면 격일로 신청 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저희가 3박4일 동안 지내왔던 더 브렉퍼스트 호텔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글 부터는 아이와 후쿠오카에서 지낸 일정을 정리하려고 하니 계속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