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달살기 를 하면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조호바루 반딧불 투어 였어요. 남편은 코타키나발루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었데요. 반딧불은 또 사진이나 영상에 안 담기잖아요? 저에게는 미지의 세계 그럴 수록 더 가고 싶은.. 갈 때까지 언제가? 언제가? 해서 끝내 가게 되었네요~! 쿠알라룸프에서도 갈 수 있지만 2~3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조호바루에서는 1시간거리이니 두 군데 들릴 예정이시면 조호바루에서 들리시는 게 어떨지 조심스레 권해드려요.
반딧불 투어 목차
조호바루에서 반딧불 투어를 하실 예정이라면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KOTA TINGGI FIREFLY PARK ( 반딧불 공원 입장)
숙소에서 한시간쯤 픽업차량을 타고 반딧불 공원에 도착했어요.
숙소에서 비가 와서 걱정 되서 연락 했더니 거기는 비가 안온다며! 안심하고 떠났답니다.
말레이시아 일기예보는 도통 맞지를 않더라구요.
공원에 가서 티켓을 샀어요. 성인 RM20.00 , 아동 RM12.00
티켓을 구입할때 받은 종이는 탑승 순서이니 버리지 마세요.
반딧불을 보다가 모기밥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긴팔, 긴바지를 착용 했구요 모기 기피제도 뿌리고 벌레퇴치 팔찌까지 착용했답니다.
한국 사람들만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념무상 반팔, 반바지더라구요~!
반딧불 공원 앞에 이렇게 크랩 가게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실제로 구글 검색해서 여러 맛집도 있고, 가격도 더 합리적이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기에 눈 앞에 두고 먹지 않았답니다.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서 가면 먹고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잘 한 결정인 것 같아요. 가게 정보는 또 다음에 소개 해 드릴게요!
1. 기다리며 풍등 날리기 준비!
시간 기다리며 조금 심심하던 찰나에 등불 날리기 안 하겠냐고 직원 분이 묻더라구요?
기다리며 풍등 날리기 준비를 해보았어요. 준비한 풍등은 반딧불 체험 후에 날려보는 시간을 갖게 되요.
저희는 우리 가족 행복, 건강, 돈 등 바램 쓰는 데 우리 딸래미의 소원은 단짝 친구랑 쌍둥이 되기네요~^^;;
하나와 풍등 소원 적기 덕분에 덥지만 웃으며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냈네요.
3. 조호바루 반딧불 투어
안전하게 구명조끼 온가족 착용하구요. 기다리던 새에 해가 져물었네요.
딸래미의 “동화 속에 온 것 같애!” 라는 말이 어울리게 정말 낭만적이었답니다.
트리 전구가 반짝이는 것과 비슷한데요. 불특정하게 반짝이고 또 반딧불이 날아오르면서
또 다른 매력이 가득 하답니다. 난생 처음 보는 구경에 저와 딸 모두 입을 다물 수 없었어요.
둘 다 감성적이기도 하구요. 너무 재미있었다고 한번 더 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이렇게 반딧불 체험도 해봤지만 이렇게 많이 본 것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을 수 없는 게 너무 아쉽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그래서 더 와서 눈으로 담아야 하는
꼭 와봐야 하는 곳이겠지요?^^
3. 소원 풍등 날리기
즐겁게 반딧불 체험을 한 뒤에 소원 풍등을 날리며 마무리를 해보았네요.
조호르바루에 있으며 한번 더 가보고픈.. 한국 가서도 기억에 남을 것 같은 하루였답니다~^^
크랩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