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기타큐슈 렌트카 여행을 진행하면서 첫째날 계획한 벳부 대신에 유후인을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한일이 생겨 계획이 변경 되었지만 효율적인 여행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글은 벳푸 지옥순례와 현지 맛집 벳푸 사누끼수타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타큐슈 렌트카 여행
벳푸 사누끼수타
사누끼수타는 벳푸시의 지옥순례 근처에 위치한 현지 우동 맛집으로 2대째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구글맵에서 벳푸 지옥순례 근처로 검색하여 나온 식당중에 높은 평점과 함께 주차가 용이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브레이크 타임은 2시부터 4시까지이며, 7시30분까지 영업합니다. 휴무는 목요일이니 방문 전에 확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주차장은 가게앞에 2대 사이드 언덕길에 3~4대정도 주차 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도 자리가 있다고는 하는데 확인하진 못하였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에는 대기가 있을수 있다고하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다미로 되어있는 자리도 있고 어린이 의자도 있어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음식 주문시 한국사람들에게는 파파고가 있지만 한국메뉴와 영어메뉴도 있어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우동장어 세트 1,450엔 새우튀김우동 800엔 그리고 세트에 장어덮밥은 양이 적다고하여 장어덮밥 단품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장어덮밥은 일본어 메뉴에 있으니 파파고를 이용하세요 가격은 기억이나지 않네요.
저는 우동, 장어덮밥 모두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우동 맛집을 자주 찾아 다니는데 일본에서는 어딜가나 맛있네요. 🥹🥹
벳푸 지옥순례
벳푸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인 지옥순례는 지옥온천 패스를 통해 7곳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중 6곳의 온천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나머지 두 곳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지옥온천패스 성인기준 2,200엔 개별온천은 성인기준 450엔 정도 입니다.
가마도지옥과 바다지옥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지옥으로 알려져있으며 모든곳을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6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여 저희는 두군데만 둘러보았습니다. 렌트를 하지 않는 분들은 벳푸역 앞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하면 3시간이면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외 관광지
저희는 다녀오지 않았지만 여행계획하면서 찾아 보았던 장소입니다. 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은 일본 원숭이들이 서식하는 장소로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가까이서 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
우미타마고 수족관은 다카사키야마 동물원 근처에 있으며 커다란 수족관과 바다사자 돌고래 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벳푸에서 오래 머무르시는 분들은 가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벳푸에서의 여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유후인의 무소엔 료칸에서의 숙박 경험과 구로카와 온천 마을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고, 현지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유용한 팁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