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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코스 – 몬주익 성 카탈루냐 미술관 구엘공원 (3)

바르셀로나의 둘째날은 박물관들을 주로 방문했다면 셋째 날은 바르셀로나의 문화와 역사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를 걸으며 곳곳을 탐험하는 일은 참 매력적이였습니다. 에스파냐 광장 근처 숙소에서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는 바르셀로나 여행코스입니다.

몬주익 마법의 분수

몬주익 분수는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이번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가뭄으로 인해 분수가 가동되지 않는 다고 하였습니다. 카탈루냐 미술관 바로 앞이기 때문에 지나가기만 하였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카탈루냐 미술관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카탈루냐 미술관이었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지역적 특색이 돋보이는 예술 작품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천국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로 미술관

카탈루냐 미술관에서 도보로 조금 걸어가면 미로 미술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경사로가 있어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방문이었습니다. 미술관은 작지만 조안 미로의 특색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었기에 추천드립니다.

몬주익 성

몬주익 성은 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 절약을 위해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몬주익 성까지는 150번 버스나 55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150번을 타야 등산을 하지 않습니다.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왔습니다. 이곳도 성에 올라가서 바르셀로나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케이블카를 타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갈 수 있었지만 배가고파 맛집들이 있는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해변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케이블카의 목적지가 다르기 때문에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케이블카를 타려면 아래 링크의 경로로 이동해야 됩니다.

구엘 공원

마지막 코스는 구엘 공원이었습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이며, 사람이 적은 아침 일찍가거나 아에 일몰 시간에 가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공원은 매우 넓지만 정문 주변이 가장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가우디의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

바르셀로나에서의 셋째 날은 도보로 여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던 날입니다. 문화와 역사,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고, 지붕 없는 박물관 같은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곳을 방문해 더 많은 것을 탐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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